기저세포암 원인과 초기증상, 치료법, 생존율은?

기저세포암은 피부암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형태로 말 그대로 피부의 기저 세포에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기저 세포는 피부의 최외각층인 표피의 가장 아래에 위치해 있는 세포를 말합니다. 다행히 천천히 자라 전이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는데요. 기저세포암에 대해 살펴봅니다.

 

 

 기저세포암이란?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 BCC)은 피부암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주로 자외선(UV) 노출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피부의 바닥층에 있는 기저세포에서 시작되며, 종종 얼굴, 목, 손 등의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에 나타납니다. 기저세포암은 일반적으로 천천히 성장하고, 전이될 확률이 낮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주변 조직을 침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기저세포암은 다른 피부암에 비해 악성도가 낮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한데요. 정기적인 피부 검진을 통해 기저세포암의 조기 발견을 도울 수 있습니다.

 

 

 기저세포암 원인과 초기증상은?

 

기저세포암의 주요 원인은 자외선 노출입니다. 장시간 동안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세포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기저세포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햇볕이 강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기저세포암의 위험이 높은데요. 또한, 인공 자외선(UV) 노출도 기저세포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기저세포암의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작은 진주 모양의 돌기: 초기에는 작은, 반짝이는 진주 모양의 돌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돌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거나 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2. 붉은색이나 핑크색 반점: 피부에 붉거나 핑크색의 반점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평평하거나 약간 융기된 형태일 수 있습니다.
3. 출혈과 딱지: 초기 증상이 악화되면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쉽게 출혈이 발생하며 딱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반투명하거나 황갈색의 흉터 같은 부위: 피부에 반투명하거나 황갈색의 흉터 같은 부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증상을 무시하면 기저세포암이 더 깊이 퍼질 수 있으므로,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저세포암 치료법은?

 

기저세포암의 치료법은 환자의 상태와 암의 위치, 크기, 깊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주요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술적 절제: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암세포를 포함한 주변 조직을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 조직검사를 통해 암세포가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확인합니다.
2. 모즈 미세도식 수술(Mohs Surgery): 종양을 매우 얇은 층으로 나누어 제거하고, 각 층을 현미경으로 검사하여 암세포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재발률이 낮고,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전기소작술과 소파술: 전기소작술을 통해 종양을 태운 후 소파술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작은 기저세포암에 효과적입니다.
4. 방사선 치료: 수술이 어려운 경우나 재발한 경우 방사선 치료를 사용합니다. 피부에 방사선을 조사하여 암세포를 파괴합니다.
5. 국소 치료: 크림이나 젤 형태의 항암제를 종양 부위에 바르는 방법입니다. 작은 기저세포암에 사용됩니다.
6. 광역학 치료(PDT): 특정 화합물을 피부에 도포한 후, 광선을 조사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기저세포암 수술비용은?

 

기저세포암의 수술비용은 치료 방법과 의료기관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수술적 절제는 약 100만 원에서 3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 수 있으며, 모즈 미세도식 수술은 그보다 더 높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기소작술과 소파술, 방사선 치료, 국소 치료, 광역학 치료 등도 각각 다른 비용이 소요됩니다.

 

또한 국민건강보홈 적용 여부에 따라 환자 부담 비용이 달라질 수 있으며, 치료 후 병원비, 검진 비용 등 추가 비용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따라서, 정확한 비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기저세포암 생존율은?

 

기저세포암은 일반적으로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율이 95% 이상인데요. 기저세포암은 천천히 성장하고 전이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치료 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저세포암은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관찰이 필요하며, 치료 후에도 피부를 보호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며,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저세포암 예후 사례는?

 

기저세포암의 예후는 일반적으로 매우 좋습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가 완치될 수 있는데요. 몇 가지 예후 사례입니다:

1. 조기 발견과 수술적 절제: 60대 남성이 얼굴에 작은 돌기를 발견하여 피부과를 방문했는데요. 조기 진단을 통해 기저세포암으로 판명되어, 수술적 절제를 받았습니다. 수술 후 정기 검진을 통해 재발 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모즈 미세도식 수술 사례: 50대 여성이 코에 붉은 반점을 발견하여 검사를 받았습니다. 모즈 미세도식 수술을 통해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였으며, 재발 없이 정상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 방사선 치료 사례: 70대 남성이 귀 뒤에 큰 종양을 발견하여 병원을 방문했는데요. 수술이 어려운 위치에 있어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치료 후 종양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후 정기 검진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기저세포암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좋은 예후를 보일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 암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재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기적인 피부 검진과 자가 관찰이 필요합니다.